현대엔지니어링이 지난 25일 한국환경계획조성협회가 주최하고 환경부가 후원하는 ‘제16회 자연환경대상’에서 일반분야 ‘도시 및 인공지반’ 부문 최우수상인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자연환경대상은 지역을 생태적·친환경적으로 우수하게 보전·복원한 사례를 발굴해 시상하는 것으로 현대엔지니어링은 ‘위례신도시 A3-7블록 공동주택’을 출품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단지는 지하2층, 지상 15~24층, 13개동 970세대 규모로 총 대지면적 5만7,185㎡ 중 조경면적이 2만3,624㎡로 41%의 높은 녹지율을 적용했다.
또한, ‘함께 만들어가는 에코빌리지’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For nature, 자연을 닮은 마을 ▲For energy, 지속가능한 마을 ▲For community, 공동체가 있는 마을 등 세가지 콘셉트로 구성해 단지 친환경성과 입주민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높은 녹지율과 자원 순환적 설계가 높은 평가를 받아 이번 환경부장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며, “앞으로도 입주민의 웰빙과 거주편의성을 고려한 외부공간을 구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