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구단의 나영은 지난 27일 방송된 SBS 음악 프로그램 ‘인기가요’에서 스페셜 음원 프로젝트인 ‘인기가요 뮤직 크러쉬’를 위해 결성된 스페셜 5인 유닛 써니걸스(Sunny Girls)의 멤버로 출연했다.
이날 나영은 써니걸스 멤버 중 한 명으로 등장해 히트메이커 이단옆차기가 프로듀싱한 펑키한 리듬의 댄스곡 ‘택시(Taxi)’를 열창했다. 화려한 신스 사운드와 강렬한 드럼 비트가 어우러진 이 곡에서 나영은 날카로운 래핑이 돋보이는 가사를 맡아 개성 강한 음색을 드러냈다. 섹시한 춤과 깜찍한 미소까지 두루 선보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나영은 이번 스페셜 무대를 통해 소속 그룹 구구단 활동에서 아직 보여주지 않았던 걸크러쉬 매력을 선사해 눈길을 끌었다. 검은색 미니 원피스로 매끈한 바디 라인까지 뽐내 실력과 외모를 두루 갖춘 핵심 멤버로 활약했다.
써니걸스에는 구구단 나영 외에도 우주소녀 성소, 여자친구 은하, 오마이걸 유아, 모모랜드 낸시까지 4세대 걸그룹 핵심 멤버 5인이 뭉쳐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나영은 역대급 조합에서도 독특한 매력과 개성 있는 음색으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다.
나영은 지난 23일 생일을 맞아 공개된 ‘구구단 커버 프로젝트’에서도 섹시 카리스마를 뿜으며 소녀시대 태티서의 ‘아드레날린(Adrenaline)’을 열창한 바 있다. 이번 ‘인기가요’ 무대에서도 독보적인 걸크러쉬 매력을 발산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깜짝 무대로 시선을 사로잡은 나영은 오늘(28일) 서울 강동구에 위치한 호원아트홀에서 구구단 멤버 소이, 미나와 함께하는 생일 팬미팅 ‘2상한 4라의 9구단’을 개최한다.
/문경민인턴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