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6회째 열리는 ‘씨네 아이콘’은 감독과 작품에 주로 주목하는 기존 기획전들과 달리, 활약이 뛰어난 배우에 초점을 맞춰 작품을 상영하는 차별화를 통해 대중들에게 큰 호응을 얻어왔다. 특히 독립예술영화와 상업영화의 경계 없이 올해의 배우를 선정함으로써, 관객들에게 폭넓은 장르의 영화들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영화 산업의 저변 확대에 기여한다는 평을 받고 있다.
올해 기획전에는 KT&G상상마당이 올해의 아이콘으로 선정한 배우 이제훈, 손예진, 에단 호크, 루니 마라의 출연작들 외에도 내년도 기대주들이 출연한 개봉 예정작 등 총 20여편의 작품이 상영될 예정이다. 영화 예매 및 세부 정보 확인은 상상마당 홈페이지를 통해서 할 수 있다.
KT&G 관계자는 “행사기간 동안 씨네 아이콘으로 선정된 배우 및 영화 관계자들과 관객들이 대화하는 자리도 마련될 예정”이라며, “예매 시작과 동시에 매진작이 속출하며 성황리에 진행됐던 지난해처럼, 이번 행사도 올 한 해 영화계를 뜨겁게 달군 배우들의 연기를 함께 감상하며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2016 CINE ICON: KT&G 상상마당 배우기획전’은 12월 16일(금)부터 25일(일)까지 열흘간 홍대에 위치한 KT&G 상상마당에서 개최된다.
/문경민인턴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