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금토드라마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이아바’)’ 10회에서는 바람 핀 아내 정수연(송지효 분)을 용서하고 다시 사랑하기로 마음먹은 도현우(이선균 분)의 상처가 보여졌다.
앞서 도현우는 그 동안 자신이 몰랐던 아내의 바쁜 일상을 직접 체험해 보면서 미안한 마음이 불쑥 생겨났다.
도현우는 정수연에게 “야, 정수연 너 정말 나쁜 여자야. 뻔뻔하고. 근데 난 더 나쁜 남자야”라고 자신을 고백하며 “미안하다. 우리 다시 시작하자”고 진심을 보였다.
하지만 진심으로 이해했고 서로를 용서했다고 생각한 그 순간 남편 도현우의 뇌리에 아내 정수연의 외도 현장이 떠오른다.
도현우는 아내 정수연을 품에 안으니 외도 현장에서 목격한 상대 남자의 표정이 계속해서 떠오른다.
그런 남편의 모습을 눈치 챈 정수연은 “알아, 알아 이해해”라며 다독였지만, 정작 도현우의 충격은 사라지지 않는다.
이에 남편이 바람 핀 아내로 인해 받은 상처와 자신도 모르게 박혀버린 트라우마를 극복할 수 있을 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총 12부작으로 꾸며진 JTBC 금토드라마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는 지난 10월 28일 첫 방송했다.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는 도현우가 아내 정수연에게 온 수상한 휴대폰 메시지를 보게 된 후 충격에 빠져 흥신소를 찾아가는 모습으로 그 이야기를 그려냈다.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는 “남편이 아내의 불륜을 알게 된 뒤 SNS에서 익명의 사람들과 교감하는 내용을 그리는 드라마”로 이선균(도현우 역), 송지효(정수연 역), 이상엽(안준영 역), 보아(권보영 역), 김희원(최윤기 역), 예지원(은아라 역) 등의 배우가 출연해 열연을 펼친다.
[출처=JTBC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