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삼성전자 지주회사 전환 검토…지주회사 전환 될 경우 어떤 일 발생하나

삼성전자가 지주회사 전환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배당규모를 지난해보다 30% 가량 늘린 4조원 규모로 대폭 확대하는 주주환원정책을 발표했다.

29일 관련 내용을 공시한 삼성전자는 지주회사 전환의 최종 검토까지는 최소 6개월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2016년과 2017년 잉여현금흐름(Free Cash Flow)의 50%를 주주환원에 활용할 예정임을 밝히면서 삼성전자의 주당 배당금은 지난해 대비 36% 상승한 2만8500원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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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내년 1분기부터는 분기별 배당도 실시할 뜻을 밝혀 관심이 집중됐다.

삼성전자 권오현 부회장은 오늘 공시에 대해 “삼성전자는 혁신, 품질 향상, 고객 만족, 마케팅 역량 강화를 위한 투자를 지속하며 신중한 리스크 관리와 자산 활용에 중점을 둬, 장기적으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으며 이번 주주가치 제고 방안 발표는 지난달 초 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 매니지먼트가 주주제안 형식으로 요구한 삼성전자의 인적분할, 30조원 규모의 특별 현금배당 등에 대한 소통방안으로 나온 조치로 보는 전망이 많다.

김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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