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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뮤지컬 '서울의 달' 이필모, "매회 공연마다 다른 날것의 '홍식' 보여드릴 것"

배우 이필모가 뮤지컬 ‘서울의 달’에서 야심찬 청춘 ‘홍식’을 연기하는 소감을 전했다.

배우 이필모가 28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연습동에서 진행된 뮤지컬 ‘서울의 달’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사진=세종문화회관배우 이필모가 28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연습동에서 진행된 뮤지컬 ‘서울의 달’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사진=세종문화회관





2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예술동 종합연습실에서 서울시뮤지컬단 ‘서울의 달’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제작발표회는 배우 이필모, 서울시뮤지컬단 박성훈, 홍은주 등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뮤지컬 ‘서울의 달’은 1994년 시청률 50%를 기록하며 MBC에서 인기리에 방영되었던 드라마 ‘서울의 달’을 원작으로 하는 창작뮤지컬이다. 서울 달동네에서 신분상승과 사랑을 꿈꾸던 서민들의 삶을 담담하게 그려내는 작품으로 2016년 배경으로 재탄생 한다.


이필모가 맡은 홍식은 드라마 원작에서 한석규가 맡아 방영 당시 온 국민의 사랑과 응원을 받았던 역할로 성공을 위해서라면 물불을 가리지 않는 야심찬 청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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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이필모는 “제가 두 시간 동안 보여드릴 ‘홍식’은 굉장히 날 것이다”라며 “라이센스 뮤지컬에서와 같은 정제된 캐릭터가 아니라 살아있는, 아마도 매회 공연이 다를 정도로 살아있는 ‘홍식’을 보여드리려고 노력 중이다”고 말하며 배역을 맡은 소감을 밝혔다.

이어 “오랜만에 무대에 서서 관객 분들 만날 생각을 하니 긴장 되고 설레기도 하고 너무 기쁘기도 하다”며 떨리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서울시뮤지컬단이 선보이는 뮤지컬 ‘서울의 달’은 오는 12월 10일부터 12월 25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펼쳐진다.

/문경민인턴기자 sestar@sedaily.com

문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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