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박근혜 대통령의 3차 담화에 대해 비판을 가했다.
29일 표창원 의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미국 워터게이트 사건으로 탄핵 직전까지 몰리다 사퇴한 리처드 닉슨 등 외국 국가원수 모두 탄핵 전 조건없는 즉각 사퇴를 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박근혜 처럼 꼼수 부리고 정치권 및 국민 분열책 쓰는 비겁함 보인 정치 지도자 찾아보기 힘듭니다. 끝까지 치졸합니다”라고 말했다.
앞서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 30분 청와대에서 발표한 제3차 대국민담화에서 “대통령 임기 단축을 포함해 모든 것을 국회의 결정에 맡기겠다”면서 “여야 정치권이 논의하여 국정의 혼란과 공백을 최소화 하고 안정되게 정권을 이양할 수 있는 방법을 마련해 주면 그 절차에 따라 대통령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사진=표창원 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