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이 증시에서 관리종목으로 지정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면서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30일 오전 11시 6분 현재 한진해운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0.15% 하락한 657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진해운은 지난 25일 주가가 1,000원 밑으로 하락해 ‘동전주’ 신세로 전락했다. 이후 주가가 지속적으로 하락하면서 최근 600원 대에 머무는 상황이다.
이에 한국거래소는 지난 29일 “한진해운의 보통주 종가가 액면가액의 100분의 20 미만인 상태로 25거래일(매매거래일 기준) 동안 계속되고 있어, 관리종목지정 사유가 추가될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보통주의 종가가 액면가의 100분의 20 미만인 상태가 30거래일 간 지속되면 관리종목 지정 사유가 추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