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선실세’ 최순실 씨의 언니이자 평소 박근혜 대통령과 각별한 사이로 알려진 최순득 씨가 세월호 참사 당일 디톡스 주사 처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MBN은 최순득 씨가 세월호 참사 당일 서울 강남의 한 척추치료 전문병원을 찾았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최순득 씨는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지난 2014년 4월 16일을 포함해 그해 4월에만 네 차례에 걸쳐 디톡스 주사를 처방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최순득 씨는 주사를 맞지 못하는 사람인 것으로 알려져 주사제를 대리 처방해 제3자에게 투여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일고 있다.
/정승희인턴기자 jsh0408@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