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30일 오후 ‘최순실 국정농단’ 특별검사로 박영수 전 서울고검장을 임명했다. 박영수 변호사는 검찰에서 잔뼈가 굵은 고참급 변호사로 대검 공안기획관, 서울지검 2차장, 대검 중수부장을 지낸 인물이다. 특검은 20일의 준비기간을 가지고 다음 달 중순쯤 본격적인 수사를 시작할 전망이다. /강신우PD see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