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구는 안전, 복지, 지역 발전에 중점을 두고 내년도 예산을 올해보다 7.1% 늘어난 4,796억원 규모로 편성했다고 30일 밝혔다.
회계별로 일반회계는 올해보다 7.1% 증가한 4,688억원, 특별회계는 5.1% 늘어난 108억원 규모다. 주요사업별로는 우선 구민 안전 분야에 올해보다 42% 증액된 118억원을 편성했다. 구 전체 예산의 53.2%를 차지하는 사회복지 분야 예산은 2,496억원으로 올해보다 34억원 늘었다. 교육 분야에서는 친환경 무상급식 지원 28억원, 교육경비 보조금 17억원 등 총 58억원을 편성했다. 예산안은 15일 강북구의회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