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CS 소속 직원들이 114에 전화번호를 물으면 해당 번호의 상호명과 주소를 안내받을 수 있게 됐다는 소식을 전하고 있다./사진제공=KT CS이제 고객이 114에 전화번호를 알려주면 해당 번호의 상호명과 주소를 안내받을 수 있게 된다.
KT CS와 KT IS는 기존에 전화번호만 안내하던 114에서 상호와 주소를 안내해주는 ‘114 상호명 안내’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상호명 안내는 모르는 번호로 부재중 전화가 와 있을 경우 발신처를 확인해 해당 전화번호의 스팸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해당 번호가 114 데이터베이스(DB)에 등록 안 돼 있을 경우 정보검색을 통해 추가 등재해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상호안내를 원하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위해 무료로 등록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또 업주가 원할 경우 114에 등록된 전화번호는 네이버나 다음 등 인터넷 포털과 내비게이션에도 자동노출된다.
김병기 KT CS 114플랫폼사업본부장은 “114번호안내 서비스는 고객편의를 위해 지속적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정보취약계층에게는 유용한 정보를 주고,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에게는 주요 홍보채널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