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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칼, 유가보다 항공수요가 핵심-KTB투자증권

한진칼(180640)을 주가 급락을 두고 유가보다는 항공수요에 주목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KTB투자증권(030210)은 2일 보고서를 통해 “한진칼 주가는 유가와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진에어와 대한항공 실적이 악화될 수 있다는 우려로 전날 급락(-5.34%)했다”며 “그러나 유가상승 리스크는 항공단가에 전가하면 축소되는 것이고 항공수요도 좋다”고 밝혔다.


신지윤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항공주 주가 결정의 핵심 요소는 유가나 환율보다는 항공수요이고, 유가와 환율도 현재로선 크게 우려할 수준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신 연구원은 한진칼에 대한 투자의견 ‘강력매수’와 목표주가 2만5,000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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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그는 한진칼에 대해 “호텔사업의 잠재적 자산가치가 큰 상황”이라며 “영종도 호텔은 신축 후 투숙률이 오르지 않아 고전 중이지만 인하국제의료센터 연계 마케팅을 강화하고 내년 인천공항 터미널이 확장되면 투숙객이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박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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