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동향

유가 상승에 위험자산 투자심리↑… 원·달러, 1원60전 내린 1,166원에 개장



국제유가 상승에 위험자산 투자심리가 강해지면서 원·달러 환율이 소폭 하락개장했다.

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종가 대비 1원60전 내린 1,166원에 거래가 시작됐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원유 갓만 합의 이후 유가가 급등하고 있다. 1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1.62달러(3.3%) 급등한 51.06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0월19일 이후 최고 수준이다. 전날 국제 유가는 9% 이상 급등했었다. 런던ICE 선물거래소에서 북해산 브랜트유 역시 전날보다 배럴당 2.1달러(4.05%) 급등한 53.9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유가 상승으로 신흥국 및 원자재 국가 통화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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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시장에서는 주말 발표되는 11월 비농업부문 지표 발표를 앞두고 있어서 큰 움직임은 보이지 않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9시 18분께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024원16전으로 전일 3시 30분 기준가 대비 72전 내렸다.

김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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