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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방울방울' 왕지혜, 예비 시어머니 선우은숙과 불안한 첫 만남

아버지를 잃은 슬픔이 채 가시기도 전에, 이번엔 예비 시어머니 선우은숙과의 충돌이다. SBS 일일드라마 “사랑은 방울방울”(연출 김정민/극본 김영인)의 왕지혜가 남자친구 강동호와의 결혼을 승낙 받기 위한 눈물 나는 시련 극복기에 돌입한다.

SBS ‘사랑은 방울방울’SBS ‘사랑은 방울방울’


1일(월) 방송된 “사랑은 방울방울” 4회에는 아버지 장호(김명수 분)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시련에 빠진 방울(왕지혜 분)과 뺑소니 사고를 덮기 위해 손을 잡은 채린(공현주 분)-영숙(나혜리 분) 모녀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방울은 묵묵히 곁을 지켜준 연인 동준(강동호 분)과 함께 억울한 사고의 진실을 밝히고자 애를 썼다. 마침 현장에서 발견된 주인 모를 목걸이로 수사가 급물살을 타는 듯했으나, 영숙의 깨끗한 사고 뒤처리로 하여금 진실은 오리무중에 빠진 상황.


이어 방송될 5회에는 홀로 남은 방울을 책임지겠다 결심한 동준의 험난한 결혼 허락 과정이 그려진다. 동준의 어머니 순복(선우은숙 분)은 애지중지 키운 아들이 식당에서 밥을 대주던 종업원과 결혼하겠다는 폭탄선언에 경악하고, 설상가상 임신 소식에 분노를 참지 못한다. 결국 순복은 아들 동준 몰래 방울을 찾아가 결혼에 대한 담판 짓기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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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목걸이 분실로 불안감이 극에 달한 채린은 사고 현장을 찾은 새엄마 영숙이 피해자 가족과 대면했단 사실에 또 한 번 폭주한다. 서로에 대한 다른 감정과 목적을 지니고 있지만, 결국 진실을 덮기 위해 한 배에 오른 두 모녀의 아슬아슬한 극 전개에도 귀추가 주목되는 바다.

방울-동준 커플의 우여곡절 결혼 승낙 에피소드가 담길 “사랑은 방울방울” 5회는 오늘(2일) 저녁 7시 20분에 방송된다.

이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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