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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정준하·박명수, 산타하러 갔다가 북극곰 만났다

‘무한도전’에서 산타가 되기 위해 산타 아카데미를 찾은 박명수와 정준하가 북극곰과 만나게 됐다.

3일 오후 6시 20분 방송될 MBC ‘무한도전’에서는 ‘북극곰의 눈물’ 두 번째 이야기로, 멤버들이 ‘산타 아카데미’에 입소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MBC ‘무한도전’ 산타아카데미 /사진제공: MBCMBC ‘무한도전’ 산타아카데미 /사진제공: MBC




북극곰과의 교감을 위해 캐나다를 찾은 정준하와 박명수는 이튿날 캐나다 처칠의 해안가를 찾았다. 이제 살얼음이 얼기 시작한 바다 근처에서 눈밭 위를 신나게 뒹굴며 노는 북극곰을 발견, 행복해 보이는 북극곰의 모습에 두 사람은 눈을 떼지 못했다.


또한 먹이를 찾아 마을까지 내려왔다가 긴급 구조된 북극곰을 자연으로 방사하는 현장을 찾은 두 사람은 거대한 북극곰이 헬기에 매달려 가는 과정을 생생하게 중계했다. 정준하는 북극곰과의 교감을 마친 이후 지구온난화와 북극곰의 안타까운 상황을 ‘로라’의 시로 표현하기로 했고, 영하 20도의 칼바람을 맞으며 ‘로라’ 분장을 하고 시를 쓰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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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유재석은 북극곰을 만나고 돌아온 박명수와 정준하를 위해 특별초대석 ‘유재석의 기분 나쁜 날’을 마련해 북극곰과의 만남보다도 더욱 아찔한 뒷 이야기를 펼쳐낼 예정이다.

3일 방송될 ‘무한도전’에서는 이외에도 연말을 맞아 ‘무한도전’ 멤버 중 명예산타를 뽑는 ‘산타 아카데미’ 과정을 공개하며,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을 읽을 수 있는 능력부터 선물 포장 능력, 재빠른 배달 능력 등 테스트를 통해 산타를 선발하는 모습이 펼쳐진다.

원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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