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이동건과 조윤희가 드디어 키스했다.
3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이동진(이동건 분)과 나연실(조윤희 분)이 키스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동진은 나연실에게 바닷가 데이트에서 걸어주려던 목걸이를 가지고 나연실의 옥탑방을 찾았다.
이동진은 나연실의 목에 목걸이를 걸어주며 “줄에 걸린 반지 하나는 연실씨 거고, 하나는 내 거다. 우리 문제 모두 해결하고 홀가분하게 하나씩 끼자. 그 때까지 보관해 달라”고 말했다.
이에 나연실은 “고맙다. 고맙다는 말밖에는 할 말이 없다”며 눈물을 흘렸고 이동진도 “나도 고맙다. 내 앞에 나타나 줘서”라고 말했다.
이어 이동진은 나연실에게 키스하려다가 “감기 옮을 것 같다”고 망설였지만 나연실은 “면역력이 강해 괜찮다”며 이동진과 키스를 나눴다.
하지만 홍기표 모친(정경순 분)이 두 사람의 모습을 보고 “뭐하는 짓이냐”고 소리치며 등장해 두 사람을 놀라게 했다.
[사진=KBS2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방송화면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