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국내증시

카지노주, 일본 '카지노 해금' 법안 통과에 약세

일본 정부가 복합리조트 내 카지노 설립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국내 카지노주가 약세다. 외국인들의 국내 카지노 관광이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 때문이다.


5일 오전 9시31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파라다이스(034230)는 전거래일 대비 6.32%(850원) 내린 1만2,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GKL(114090)은 전날보다 3.29%, 강원랜드(035250)도 유가증권시장에서 0.28% 하락세다.

관련기사



일본 집권 자민당은 지난 3일 내각위원회를 열어 도박을 금지하는 일본 형법에서 민간이 운영하는 복합리조트 내 카지노는 예외적으로 허용하는 법안을 가결했다. 곧 의회에 상정해 통과시킨다는 방침이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020년 도쿄올림픽 개최를 앞두고 성장 동력의 하나로 의도되었음을 감안할 때 통과 가능성은 낮지 않다”고 평가했다.

박준호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