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레고®스토어’ 국내에 첫 상륙

레고그룹이 인증한 ‘레고®스토어’가 12월 9일 현대백화점 판교점에 정식으로 오픈한다. 원하는 색상과 모양의 브릭을 구입할 수 있는 ‘픽어브릭’존이 마련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사진제공=레고코리아레고그룹이 인증한 ‘레고®스토어’가 12월 9일 현대백화점 판교점에 정식으로 오픈한다. 원하는 색상과 모양의 브릭을 구입할 수 있는 ‘픽어브릭’존이 마련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사진제공=레고코리아




레고그룹이 인증한 ‘레고®스토어’가 드디어 국내에 상륙한다.


레고코리아는 본사인 레고그룹이 인증한 레고®스토어를 12월 9일 현대백화점 판교점에 정식 오픈한다고 5일 밝혔다. 개장을 기념해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매일 선착순 100명씩 20만원 이상 구입 고객에게 레고®스토어 한정판을 증정한다. 해당 제품은 전 세계적으로 레고®스토어 오픈시에만 제공하는 한정판 비매품으로 레고 매니아들에겐 소유 가치가 높은 제품으로 손꼽힌다.

레고®스토어는 레고코리아와 국내 유통 부문 파트너쉽을 맺고 있는 미래리테일이 운영을 맡게 된다. 현재 아시아에서 한국과 같은 레고®스토어는 홍콩, 일본, 싱가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에 있다.


레고®스토어는 레고 그룹이 규정하고 있는 가이드에 따라 매장을 차별화했다. 레고 완제품 구입 외에 자신이 원하는 색상과 모양의 브릭을 규격화된 용기에 원하는 만큼 담아 구입할 수 있는 ‘픽어브릭(Pick A Brick) 존’이 마련돼있으며 자신이 원하는 스타일의 머리, 얼굴, 상하반신, 각종 액세서리 등의 피겨 브릭을 조합해 나만의 맞춤 미니피겨도 현장에서 조합해 낱개로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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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스토어에서는 레고가 전세계적으로 매 시즌 출시하는 신제품을 비롯해 한정판 제품들도 먼저 만나볼 수 있다. 레고 디즈니 캐슬(71040)은 9~11일까지 매일 선착순 100명에게 총 300개 한정 수량으로 판매되며 그 외 다양한 제품들이 정해진 일정에 따라 한정 수량으로 선착순 판매될 예정이다.

아울러 현대백화점 판교점 10층 토파즈홀에서는 레고®스토어 오픈을 기념해 9일부터 14일까지 역대 최대 규모의 레고 체험존이 운영된다. 입장은 무료로 시간 제한 없이 이용이 가능하며 성인과 아이들이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보 크리스텐센 레고코리아 대표는 “레고®스토어에서 자신이 원하는 색상과 모양의 브릭을 구할 수 있어 어린이들과 레고 매니아들이 자신의 상상력을 자유롭게 표현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백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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