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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시장 인기에 교복주도 연일 고공 행진

이재명 시장 인기에 교복주도 연일 고공 행진

이재명 성남시장이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 조사에서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교복업체들의 주가도 연일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 이재명 시장이 지지율이 올라가면서 이 시장의 대표적 정책 중 하나인 무상교복 지원사업의 수혜가 예상되는 기업들의 주가도 힘을 받는 모양새다.

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국내 교복시장 점유율 1위 기업 형지엘리트(093240)는 오전 11시 28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8.79% 오른 6,6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일 이후 3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의류원단생산업체 아즈텍WB(032080)도 코스닥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18.29% 오른 4,010원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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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성남시는 내년 무상교복 예산 56억원을 편성하면서 교복 무상지원 사업을 중학생에서 고등학생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가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2일까지 전국 성인 2,528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이날 발표한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 시장의 지지율은 전주 대비 2.8%포인트 오른 14.7%를 기록하며 2위 반기문 유엔 총장(18.9%)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안철수 국민의당 전 상임공동대표(9.8%)와의 격차는 더욱 크게 벌렸다.

김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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