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정책

내년 벼 재배면적 3만5,000ha 줄인다



농림축산식품부는 5일 내년도 쌀 수급균형을 달성하기 위해 벼 재배면적을 77만9,000ha에서 74만4,000ha로 3만5,000ha 감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쌀 적정 생산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오는 6일부터 7일까지 충남 천안 상록리조트에서 ‘2017 쌀 적정생산을 위한 유관기관·단체 합동 워크숍’을 열기로 했다.


워크숍에서는 내년도 벼 재배면적을 자연감소분을 포함해 3만5,000ha 줄이기 위해 쌀·농지 관련 사업 활용, 공공비축미 물량 배정, 농산시책 평가, 정부 포상 등 기존 정부 사업과 지방자치단체 사업의 연계를 강화하는 방안이 논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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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쌀과 밭작물 관련 생산자단체도 함께 참여해 정부의 논 타작물 재배 확대 방안과 정책을 공유하는 자리도 갖는다.

이와 함께 농식품부는 원활한 논 타작물 전환을 위해 올해 운영한 ‘쌀 적정생산 추진단’을 ‘쌀 수급안정 대책반’을 확대 개편하기로 했다.

/세종=박홍용기자 prodigy@sedaily.com

박홍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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