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은 국내 투자자들이 홍콩을 통해 중국 심천거래소 주식을 거래할 수 있는 선강퉁에 대한 예탁결제서비스를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한국예탁결제원은 ‘국내 투자자의 중국증권 투자지원’을 주요 사업으로 지난해 8월 후강퉁 거래 주식에 대한 국내투자자 보호 및 국내 증권사의 업무효율성 제고를 위해 예탁결제서비스 플랫폼을 개발했다. 이어 지난 8월 중국당국이 선강퉁에 대한 비준을 발표함에 따라 몇 달 동안 씨티은행 홍콩과 협력해 플랫폼을 준비했다.
한국예탁결제원 관계자는 “홍콩을 경유해 투자한 국내투자자 소유의 중국주식에 대한 현지 증권사 파산위험 등 신용리스크가 현저히 감소했다”며 “중국 채권시장(CIBM) 투자 지원을 위한 플랫폼도 제공함으로 국내투자자의 중국 증권투자에 대한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