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허경영, 박 대통령 조기퇴진 예언 ‘한국의 노스트라다무스’

2007년 제 17대 대선에 출마해 엉뚱한 공약으로 화제를 모았던 허경영 민주공화당 총재가 현재 탄핵정국을 예언(?)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한국의 노스트라다무스’ ‘박근혜 임기 못 채울거라는 허경영 예언’ 등의 제목으로 지난 2012년 한 인터넷방송에 출연한 허경영의 영상이 올라와 급속도로 확산중이다.


해당 영상에서 허경영 총재는 대한민국의 ‘패거리 정당정치’ 구조를 지적하며 “이런 정당구조에서는 신이 내려와서 (대통령) 해도 못한다. 누가 (대통령이) 되든 간에 이 정국이 5년을 가지 못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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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 정권은 5년을 가지 못한다고 본다”면서 “무언가 문제가 온다”고 전했다.

특히 당시 허경영 총재는 “국민들은 들고 일어나고 촛불시위 일어나고 대통령은 그걸 개헌정국으로 해서 덮으려고 하고 이런 형국이 전개될 수 있다”고 말해 ‘최순실게이트’에서 불거진 현 탄핵정국을 족집게처럼 예언했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한편 이 같은 발언이 뒤늦게 화제에 오르자 허경영 총재는 “허경영 4년전 예언! 대박!!! ‘촛불이 일어나서 박근혜대통령은 임기를 다 채우지 못할것이다’ ‘박근혜대통령은 원숭이해(2016년)에 물러난다’ 허경영이 최고로 구체적으로 예언함! 역시 선지자 ‘허본좌’”라는 글과 함께 해당 영상을 자신의 SNS에 공개했다.

김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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