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골든블루 위스키 인재 육성 프로그램 가동

국내 위스키 전문회사인 골든블루는 5일 ‘함께 성장하고 만들어가는 행복한 미래, 그로잉 앤드 빌딩 포 투모로우(Growing & Building for Tomorrow)’라는 새 사회공헌활동 슬로건을 선포하고 그 첫 번째 활동으로 한국 주류산업의 질적 성장을 위해 위스키 인재 육성에 나선다고 밝혔다.

골든블루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매년 2명을 선발, 양조 전문가로 육성시켜 대한민국 주류산업 발전에 이바지한다는 계획이다. 골든블루는 우선 양조·증류 분야에서 세계 최고 마스터블렌더 배출 학교로 통하는 스코틀랜드 해리엇와트대에서 관련 석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게 학비 전액과 체재비, 항공료 등을 지원한다. 골든블루 마스터블렌더 프로그램 신청 자격은 대한민국 국적을 소지한 4년제 대학 학사학위 소지자 또는 2017년 2월 졸업예정자다. 이날부터 내년 1월15일까지 신청 서류를 접수한다.


골든블루가 이렇게 인재양성에 팔을 걷어 부친 것은 전통주나 국내 농산물로 제조된 우리 술의 세계화를 통해 새로운 수출 효자 종목으로 만들겠다는 계획 때문이다. 골든블루는 지난 5월 새로운 브랜드 ‘팬텀’을 선보이면서 국내에서 위스키 원액을 증류, 숙성, 병입까지 하는 ‘코리안 위스키’ 개발 의지를 밝힌바 있다. 골든블루는 지난 10월 기준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위스키를 28.6% 더 팔며 국내 위스키 시장에서 홀로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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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골든블루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는 국내 주류산업을 발전시키는 동시에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여 궁극적으로 한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윤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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