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보다 1.37% 상승한 177만2,000원에 마감
오전 한때 1.45% 상승… 기관 이어 외국인 활약
시가총액 250조 눈앞에… 코스피 전체 20% 규모
지주회사 전환·배당금 증액 등 주주가치 제고 덕
갤노트7 사태 이후 실적개선 기대감도 뒷받침
대장주 삼성전자가 오늘 1.37% 상승한 177만2,000원에 마감하며 사상 최고가를 또 새로 썼습니다.
오전 한때 코스피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1.45% 오르기도 했습니다.
어제는 기관이 621억원어치를 쓸어담은데 이어 오늘은 외국인이 주가를 끌어올렸습니다.
이에 삼성전자 시가총액은 249조원을 넘어 ‘시총 250조원 시대’를 눈앞에 뒀습니다.
코스피 전체 시가총액의 약 20%를 차지하는 규모입니다.
삼성전자가 지난달 29일 내놓은 지주회사 전환, 배당금 증액, 분기 배당 시행 등을 내용으로 한 주주가치 제고안에 시장이 화답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갤럭시노트7 단종 사태 이후 실적 개선세가 나타날 것이라는 기대감도 주가를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