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여대는 “오는 8일 교내 백주년기념관 삼성컨벤션센터에서 ‘테크놀로지 시대, 소프트웨어와 컴퓨터 교육, 여성 테크놀로지 철학을 논하다’라는 주제로 린다 리우카스가 강연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린라 리우카스는 지난해 ‘북유럽 여성기술인 50인’ 중 한 명으로 선정된 핀란드 출신의 컴퓨터 프로그래머이자 동화작가다. 미국 스탠포드 대학교에서 제품공학을 전공한 그는 이후 창의성을 기반으로 하는 테크놀로지 교육 운동을 펼치기 위해 레일걸즈를 조직했으며, 현재까지 1만명이 넘는 여성들에게 프로그래밍 기초 교육을 제공했다.
또 린다 리우카스가 어린이들에게 기술교육을 하고자 쓴 동화책 <헬로 루비: 코딩이랑 놀자!>는 미국 크라우드 펀딩인 킥스타터에서 38만달러를 유치해 큰 화제를 불러 모았다.
숙대 관계자는 “숙명여대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공과대학을 신설하고 프라임사업을 수주하여 여성공학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이번 특강을 통해 공학교육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