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적 교육 수준 지표인 OECD ‘피사 테스트(PISA Test)’에서 싱가포르가 1위를 차지해 학업성취도가 가장 높은 나라로 평가됐다.
70개 국 15세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OECD ‘피사 테스트’에서 싱가포르 학생들이 수학, 읽기, 과학 등 모든 부문에서 각각 1위를 기록해 가장 높은 점수를 얻었다.
뒤이어 일본이 2위, 에스토니아가 3위, 대만과 핀란드가 각각 4, 5위를 차지했다. 한국은 11위에 그쳤다.
피사 테스트는 국제 학생 평가 지표로 OECD가 주관한다. 매 3년마다 시행되며 각국 정치인들이 교육정책을 세울 때도 매우 영향력 있는 지표로 활용된다.
지난해 PISA보다 조사 대상국을 확대해 진행된 학업성취도 평가에서는 한국이 3위에 올랐다.
OECD 교육국장 안드레아스 슐라이어는 “싱가포르 등 일부 아시아 국가들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던 것은 부유한 가정과 불우한 가정 모두가 평등한 교육을 받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최재서인턴기자 wotj721@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