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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방울방울' 강은탁, '냉혈한' 강철 심장에 적신호?!

찔러도 피 한 방울 안 흘릴 것 같은 냉혈한 강은탁의 강철 심장에 적신호가 켜진다.

사랑은 방울방울 8회사랑은 방울방울 8회


오늘(7일) 방송될 “사랑은 방울방울”(연출 김정민/극본 김영인) 8회에는 갑작스러운 건강 악화로 위험에 빠지는 강은탁(박우혁 역)의 까칠 살벌한 에피소드가 담긴다.

공개된 사진은 늘 티격태격하지만 누구보다 서로를 의지하고 있는 의리의 남매 강은탁과 김윤경(박우경 역)의 레스토랑 데이트 현장. 극중 두 사람은 누가 동생이고 누가 누나인지 헷갈리는 현실적인 남동생 ‘우혁’과 철없는 누나 ‘우경’을 실감 나게 그려내며 많은 이들의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다. 사진 속 쉴 틈 없이 떠드는 김윤경과 양귀를 막은 강은탁의 대조적인 행동이 극중 관계를 그대로 대변하는 모습이다.


그런데 이날, 강은탁의 일생을 뒤바꿀 결정적 사건이 벌어진다고. 음식을 서빙하던 아르바이트생이 실수로 강은탁에게 와인잔을 엎지르고 만 것. 조그만 실수도 용납하는 법이 없는 강은탁은 아르바이트생을 호되게 질책하는데 이어, 뒤늦게 달려와 “돈으로 변상하겠다.”라는 매니저의 태도에 분노를 표한다. 이 일로 기분을 망친 강은탁은 자리를 박차고 나가는데 그 순간, 간간이 이어지던 심장 발작이 강력하게 일어나며 위기를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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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탁에게 있어 절체절명의 사건이 될 이 장면은 지난달 11일(금), 파주에 위치한 한 레스토랑에서 촬영이 진행됐다. 이른 시간 진행된 촬영에도 두 사람은 생기 넘치는 모습으로 현장에 등장, 김정민 감독과 꼼꼼한 리허설을 이어나갔다. 이어 집중력 있게 촬영에 임한 두 사람은 쉬는 시간 틈틈이 이야기꽃을 피우며 실제 남매 못지않은 훈훈한 케미를 발산했다는 후문이다.

왕지혜(은방울 역)와 강은탁을 운명적인 인연으로 만들 이번 에피소드는 오늘(8일) 밤 7시 20분에 방송될 SBS 일일드라마 “사랑은 방울방울” 9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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