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정책

금투협, '미래의 장외시장 전문가' 선정

K-OTC 기업분석보고서 대회 시상식 개최

박선우(왼쪽부터) 숭실대생과 황영기 금투협 회장, 박진한 숭실대생이 8일 여의도 금투협에서 열린 K-OTC 기업분석보고서 대회 시상식에서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금투협박선우(왼쪽부터) 숭실대생과 황영기 금투협 회장, 박진한 숭실대생이 8일 여의도 금투협에서 열린 K-OTC 기업분석보고서 대회 시상식에서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금투협


한국금융투자협회가 서울 여의도 금투협에서 ‘2016년 K-OTC시장 기업분석보고서 대회’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서 대상은 숭실대학교 ‘Prome’ 팀이 수상했다. 최우수상과 우수상은 부산대 SMP팀과 한양대 SURI팀·경상대 등대 C.A.T.팀이 받았다. 이밖에 특별상인 와이즈에프앤상은 서강대 SRS2팀이 수상했다.


금투협이 K-OTC시장 거래기업 투자정보 확대를 위해 최근 4개월 동안 진행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총 13개 대학교 17개팀(투자동아리)이 참여했다. 대회기간 동안 제출된 각 팀별 1·2차 보고서를 증권사 애널리스트센터장, 자산운용사 투자담당 임원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종합적으로 평가, 수상자로 최종 5개팀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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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 학생들은 이번 분석보고서 대회를 후원한 증권회사에서 애널리스트(또는 인턴)로 특별채용될 기회도 부여받게 된다.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황영기 회장은 “최근 청담동 이희진 주식 사기사건은 개인투자자들에게 비상장주식에 대한 신뢰할만한 정보가 제공되지 않아 발생한 안타까운 일”이라며 “이번 대회에 참가한 미래의 애널리스트들이 앞으로는 비상장기업 투자의 전문가가 돼 장외시장 발전을 주도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유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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