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시장 정보업체 ‘부동산인포’는 12월 전국에서 1,000가구 이상 단지 26곳에서 3만 2,254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이는 12월 총 분양물량인 5만 2,109가구의 60%가 넘는 수준이라고 업체 관계자는 설명했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 5곳 6,099가구, 부산 등 광역시 7곳 7,653가구, 세종시 2곳 3,162가구, 충남·북 6곳 8,061, 경남·북 5곳 4,444가구 등이다.
내년부터 중도금 대출 등에 규제가 강화되기 때문에 건설사들이 올 연말 대단지의 밀어내기식 공급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
권일 부동산인포 팀장은 “내년 1월 1일부터 입주자 모집공고를 내는 아파트는 집단대출 중 중도금뿐 아니라 잔금 대출에도 규제가 강화돼 시장이 올해보다 더 어렵다는 쪽으로 무게가 실리고 있다”면서 “이 때문에 건설사들도 올해 분양실적으로 잡기 위해 연말 밀어내기를 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완기기자 kinge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