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대통령실

탄핵안 표결 D-1…靑 "진행상황 지켜보겠다"

靑관계자 "탄핵 이후 준비하는 것 없어"

부결 시 '4월 퇴진'에 "예단해 말할 수 없어…지켜보자"

4차 담화 가능성은 낮은 듯

미세먼지로 뿌연 날씨를 보인 지난 5일 청와대 정문(일명 11문) 앞에서 관광객들이 관람하고 있다./연합뉴스미세먼지로 뿌연 날씨를 보인 지난 5일 청와대 정문(일명 11문) 앞에서 관광객들이 관람하고 있다./연합뉴스




청와대는 국회의 탄핵소추안 표결을 하루 앞둔 8일 “진행상황을 지켜보겠다”며 말을 아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탄핵안 표결에 대한 청와대의 입장이나 탄핵 이후를 대비해 준비하는 부분은 없느냐’는 질문에 “준비하는 것은 없고 지켜보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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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안이 부결되면 박 대통령이 4월에 퇴진해야 한다는 전날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의 주장에 “가부에 대해 이뤄지지 않은 것을 예단해 말씀드릴 수 없다”며 “대통령은 담담하고 차분하게 비켜보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박 대통령의 추가 대국민담화 가능성에 대해서는 “들은 것이 없다”고 말했다.

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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