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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장 중 180만원 돌파... 사흘째 사상 최고가 기록

삼성전자(005930)의 주가가 장 중 180만원을 돌파하면서 사흘째 사상 최고가 기록을 갈아치웠다.

삼성전자는 8일 오전 10시 14분 현재 전날보다 1.52%(2만7,000원) 오른 179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3거래일 연속 오름세다. 이는 전날 최고가 기록(177만4,000원)을 가뿐히 뛰어넘는 주가다. 장 초반에는 18만1,00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시가총액은 253조원 규모에 이른다.


삼성전자의 꾸준한 상승은 지주회사 전환, 배당금 증액 등 지난달 29일 발표한 주주 가치 제고 방안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데다 올해 4·4분기 실적 개선 기대감까지 반영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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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철 NH투자증권(005940)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삼성전자의 4·4분기 영업이익이 8조4,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민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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