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본회의에서 탄핵 소추안 보고가 시작됐다.
탄핵 소추안은 국회 본회의 보고 이후 24시간 이후, 72시간 내에 표결을 마쳐야 하는 규정에 따라 탄핵 표결 시간은 내일(9일) 오후 2시 이후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9일이 정기국회 만료일이기 때문에 밤 12시를 넘을 경우 차수 변경이 불가능해 현재 만약의 사태를 대비해 임시국회를 소집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ㄱ지기도 했다.
한편 현재 여야는 각 정파의 이해관계에 따라 찬성표와 반대표 단속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은 부결시 ‘의원직 총 사퇴’를 내걸면서 벼랑 끝 승부에 돌입하겠다는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만약 탄핵안이 부결될 경우 야당 의원이 총 사퇴하게 되면 국회 해산이 불가피해, 또 하나의 정국 혼란이 초래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현재 정계의 다수 관계자들은 탄핵안의 가결은 무난할 것이라고 보는 전망이 지배적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 = TV조선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