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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이런 일이’ 시클증후군 정대성 군, 8살에 키 90cm…‘안타까워’

‘세상에 이런 일이’ 시클증후군 정대성 군, 8살에 키 90cm…‘안타까워’




‘세상에 이런 일이’에서 여덟 살 키 작은 꼬마 정대성 군의 사연이 공개됐다.


8일 방송된 SBS ‘세상에 이런 일이’에는 시클증후군을 앓고 있는 8세 정대성 군을 찾아 충남 홍성을 찾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대성 군은 얼핏 보면 4세 정도로 보인다. 8세라기엔 믿겨지지 않는 체격이다. 키 90cm, 몸무게 10kg 대성 군은 4세 이후 거의 자라지 않았다고 한다.


2.8kg로 태어나 성장이 더딘 줄만 알았는데 1년에 키가 1~2cm밖에 크지 않을뿐더러 척추는 심하게 휘어진 상태인 대성 군은 구부러지지 않는 팔과 손가락 때문에 머리를 긁고 목욕하는 등 일상이 힘든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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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정대성 군은 4년 만에 병원을 찾았고 정대성 군을 살펴 본 의사는 “보다 정확한 조사를 해봐야 하지만, 시클증후군일 가능성이 70%다”라고 밝혔다.

한편, 시클증후군은 희귀 유전 질환으로 어머니의 뱃속에서부터 성장이 지연돼 저체중아로 태어나게 되며 결국 태어난 후에도 성장 지연이 계속돼 왜소증을 갖게 되는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사진=SBS ‘세상에 이런 일이’ 방송화면캡처]

전종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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