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SKT, 모바일 내비게이션 T맵 5.0 업그레이드 버전 출시

UI 전면 개편하고 교통정보 정확도 높여<BR>음성검색 기능에 딥러닝 기반 AI기술도 탑재

[사진=SK텔레콤][사진=SK텔레콤]


[서울경제 포춘코리아 편집부 김병주 기자] SK텔레콤이 국내 1위 모바일 내비게이션 서비스 ‘T맵(Tmap)’의 돌발상황 관련 정보 정확도를 대폭 개선하고 사용자환경을 개편한 ‘T맵 5.0버전’을 출시한다.

‘T맵 5.0버전’의 가장 큰 특징은 도로 위 돌발상황에 대한 실시간 정보 제공 기능을 대폭 강화한 것이다. SK텔레콤은 국토교통부와 경찰청, tbs교통방송으로부터 교통사고, 행사, 공사로 인한 교통통제 등 각종 도로 위 정보들을 실시간으로 제공 받아 T맵의 주행지도 상에 곧바로 표시한다. SK텔레콤은 이를 통해 내비게이션 사용자들의 운전 편의가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텔레콤은 목적지 및 관련 정보를 빠르게 조회·설정하고 자주 쓰는 메뉴를 더욱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메인 화면의 디자인도 개선했다. 우선 운전자가 가장 자주 방문하는 3개 목적지까지의 소요시간, 주행 전 설정이 필요한 소리메뉴와 주변 주유소 확인 메뉴를 메인 화면 상단에 노출한다. 또 고속도로 주행모드에서만 제공되던 톨게이트와 주유소 정보를 일반 주행 지도에서도 확인할 수 있도록 개선하는 등 고객의 사용 편의를 대폭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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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음성검색 기능에는 음성인식스피커 ‘누구(NUGU)’에 적용된 것과 동일한 딥러닝 기반의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해 인식률을 한층 업그레이드했다. SK텔레콤은 사용 이력이 있는 목적지와 주소에 대한 T맵의 음성 인식률이 높아지는 만큼 고객들의 음성검색이 활성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해열 SK텔레콤 T맵사업본부장은 “그 동안 고객들이 T맵에 제안해준 사항들을 적극 받아들여 편의성을 높인 T맵 5.0버전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사용자들의 운전 편의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기능을 개발해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bjh1127@hmgp.co.kr

김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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