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S.E.S. 멤버 유진의 소속사 C9엔터테인먼트는 “유진이 뮤직비디오 촬영 도중 발목 부상을 당했다”며 “회복을 위한 휴식이 필요한 상황이 초래되어 ‘SNL 코리아’ 출연을 최종 고사했다”고 밝혔다.
이어 “단독 콘서트와 새 앨범에 집중해야 하는 S.E.S. 멤버들의 상황을 고려해 준 제작진의 배려에 감사함을 전한다.오랜만에 완전체로 돌아온 S.E.S.의 모습을 기다려왔을 팬들에게는 더욱 아쉬움과 죄송한 마음”이라고 덧붙였다.
이하 공식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유진의 소속사 C9엔터테인먼트입니다.
유진이 속한 S.E.S.가 ‘SNL코리아’에 부득이한 사정으로 출연이 최종 불가하게 되어 아래와 같이 공식 입장을 전해 드립니다.
앞서 S.E.S. 멤버 바다, 유진, 슈는 12월 중으로 tvN ‘SNL코리아 시즌8’에 호스트로 출연을 예정하였었는데요.
최근 멤버 유진이 S.E.S.의 새 뮤직비디오 촬영 도중 발목 부상을 당하여 회복을 위한 휴식이 필요한 상황이 초래되었고, 이에 S.E.S.의 컴백 준비와 더불어 생방송 외 사전 야외 촬영 등 프로그램의 일정에 맞춰 진행하는 것에 차질이 우려되어 고심 끝에 ‘SNL코리아’ 출연을 최종 고사하였습니다.
제작진 역시 무엇보다 데뷔 20주년을 맞아 단독 콘서트와 더불어 새 앨범 준비에도 집중해야 하는 S.E.S. 멤버들의 현재의 상황을 고려해 주었으며, 이에 제작진에 배려에도 감사함을 전합니다.
그리고 누구보다 오랜만에 완전체로 돌아온 S.E.S.의 모습을 기다려왔을 팬들에게는 더욱 아쉬움과 죄송한 마음을 전하는 바입니다. 유진 또한 빠른 시일 내에 건강한 모습으로 팬들 앞에 서겠다며 죄송한 입장을 전하였습니다.
다시 한 번 ‘SNL코리아’ 제작진과 팬들에게 안타까운 마음을 전합니다. 곧 더욱 좋은 모습으로 찾아 뵙겠습니다.
/문경민인턴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