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중기중앙회·중기청, 부산 중소기업 해외판로 개척 지원

중소기업중앙회와 중소기업청은 지난 7일부터 이틀간 부산 벡스코에서 조선업과 기계·자동차부품 산업 분야 신규 바이어 발굴을 위해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상담회에는 20개국 68명의 해외 바이어가 참석해 우리 중소기업 174개사와 800여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15억달러 규모의 선박내장재 공급 상담이 진행됐고 총 9,800만달러 규모의 계약이 성사됐다.

지난 7~8일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된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에서 국내 중소기업 관계자가 해외 바이어와 수출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중소기업중앙회지난 7~8일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된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에서 국내 중소기업 관계자가 해외 바이어와 수출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중소기업중앙회


특히 인도 최대 자동차 제조사 타타 모터스와 인도네시아 최대 국영 조선소(PT PAL Indonesia), 중동 최대 자동차·부품 유통사(Al Habtoor Motors) 등 유력 바이어가 참석해 국내기업의 관심이 높았다.


김한수 중기중앙회 통상본부장은 “이번 상담회가 우리 수출주력산업이 활력을 회복하는데 조금이나마 기여하길 바라며 내년에도 이와 같은 상담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개척을 실질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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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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