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시흥시는 옥수공원 내 수유실을 마련하는 등 정책을 펼쳐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됐다. /사진제공=여성가족부여성가족부는 서울 강동과 서초·송파구, 부산 동구, 인천 남구, 대전 유성구 등 16곳을 여성친화도시로 새롭게 지정했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전국의 여성친화도시는 76곳으로 확대됐다. 올해 재지정 심사 대상이 된 지방자치단체 20곳 중에서 서울 도봉구, 경기 안산·안양시, 강원 동해시 등 14곳이 심사를 통과했다.
여성친화도시란 지역정책과 발전과정에 양성이 균형있게 참여하고 여성 역량 강화와 돌봄·안전 정책을 비중있게 추진하는 지자체를 말한다. 지자체가 향후 5년간 추진할 세부계획을 제출하면 양성평등·도시계획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여가부가 지정한다. 지난해까지 여성친화도시는 총 66곳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