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탄핵가결] 경찰 비상근무 체제 돌입

테러취약 시설 점검, 사이버 공격 예방활동 강화

국회의장·헌법재판관 등 주요 인사 신변보호도

경찰이 안보태세 유지와 민생치안 확보를 위한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했다.

이철성 경찰청장은 탄핵소추안 가결 직후인 9일 오후 4시 10분께 전국 경찰에 경비 경계강화를 발령했다.


경찰은 전국 테러취약 시설을 점검하고 국가 주요 전산망에 대한 사이버 공격 예방활동도 강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국회와 헌법재판소, 정당 등 주요시설에 대한 경계활동을 강화하고 국회의장과 헌법재판관 등 주요 인사에 대한 신변보호에도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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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청장은 이날 회의에서 “모든 경찰관은 비상동원체계를 갖추고 지휘관과 참모는 지휘선상에 정위치해 중요 사건사고에 즉각 대응하라”로 지시했다. 이어 “엄정한 복무기강을 유지하고 업무에 임해 범죄 분위기를 사전에 제압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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