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는 이날 국회에서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직후 ‘국회 대통령 탄핵안 통과에 대한 중소기업계 입장’이라는 제목의 논평에서 “최근 국내외 경제 위기상황에 대해 중소기업 10곳 중 8개 업체 이상(85.7%)이 우려하고 있다. 소비심리는 극도로 위축되고, 수출은 2년 연속 감소하고 있다”며 “경제는 하루도 늦출 수 없는 만큼 현장의 기업들이 분위기를 쇄신하고 경제위기 극복에 앞장설 수 있도록 경제적 리더십이 발휘돼야 한다”고 입장을 내놨다.
중기중앙회는 이어 “여야 정치권 모두 초당적으로 협력하여 혼란한 국정상황을 하루 빨리 수습하고 정치가 우리국민과 경제에 부담이 아닌 희망을 줄 수 있기를 촉구한다”며 “중소기업계도 현실에 흔들림 없이 투자활성화와 일자리창출을 통해 당면한 위기극복을 위해 적극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