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J톡공대’ 돈 되는 B급 제품 매장을 소개했다.
9일 방송된 KBS2 ‘VJ 특공대’에서는 ‘1류 보다 좋다! 돈이 되는 2류 제품’편으로 B급 제품 시장을 소개했다.
일산의 한 폐차장에서는 폐차 직전 재생 가능한 자동차 부품을 선별, 세척, 보수해서 무려 시중 가격보다 70% 이상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
교환, 환불, AS도 가능! 중고 부품만 100여 종, 12만여 개를 보유해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판매 중이다.
전반적으로 저렴한 대형 창고형 마트의 반품 물건을 할인 판매하는 곳도 있다.
마트의 이월, 진열, 반품 상품이 주로 판매 되고 있는데, 유료회원이 아니어도 구매가 가능할 뿐 아니라 정가대비 최대 70%까지 저렴해 입고 안내 문자를 받은 손님들로 매장은 북새통이 된다.
그런가 하면 상품가치가 떨어지는 못난이 채소, 못난이 과일만 전문으로 판매하는 사람도 있다.
SNS를 통해 예약하면 신선한 과일을 판매하는 형식으로 못생기고 흠집이 있는 과일을 시중의 절반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우리나라 최초의 사설 상설 시장인 광장시장에서도 구제가 인기라는데 잘만 찾으면 명품 브랜드의 옷도 시중가의 절반 이하로 구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들어온 구제 의류는 보풀 제거, 다림질, 리폼까지 모두 달인의 손길을 거쳐 신상 못지않은 옷으로 변신한다고 한다.
일 년에 단돈 만 원만 내면 무료로 장난감을 대여해준다는 서울시의 장난감 도서관.
이곳에서는 고장 난 장난감을 무료로 고쳐주기도 하는데 그 인기에 입소문을 타고 전국에서 택배로 장난감을 보내올 정도라고 한다.
[사진=KBS2 ‘VJ 특공대’ 방송화면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