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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창규KT 회장, "사물인터넷 차별화 전략은 헬스케어"





황창규 회장이 자사사물인터넷(IoT)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헬스케어 서비스를 연이어 출시 하면서 사물인터넷(IoT)을 토대로 차별화 전략을 구축하고 있다.


KT(회장 황창규)는 의료용 기기업체 인바디 및 카스와 제휴해 IoT 기반의 체지방계와 체중계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인바디의 GiGA IoT 체지방계는 5초만에 5가지 항목을 측정할 수 있으며, 신장 입력 등을 다이얼 버튼으로 간편하게 조작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허 받은 엄지전극을 활용한 인바디만의 측정기술로 발 전극과 손 전극을 모두 활용한 상 하체의 정확한 체성분 측정이 가능한 제품이다.


카스의 GiGA IoT 체중계는 카스가 자체 개발한 로드셀(무게를 측정하는 압력 센서)을 체중계 사방 모서리에 장착해 100g 단위까지 정밀한 측정이 가능하게 함으로써 신체의 변화를 쉽게 감지 할 수 있게 했다. 또한 프리미엄 강화유리를 사용해 안전성 및 깔끔한 디자인을 한층 돋보이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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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KT는 올레tv와 스마트폰을 통해 가정에서 게임을 즐기며 체계적인 트레이닝이 가능한 3D 실감형 헬스테인먼트 홈 IoT 서비스 ‘GiGA IoT 헬스바이크’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지난 5월에는 실제 그린 컨디션을 옮겨 놓은 듯한 느낌을 주는 실감형 골프퍼팅 서비스인 ‘GiGA IoT 헬스 골프퍼팅’도 선보인 바 있다.

황창규 회장은 다양한 헬스케어 영역과 사물인터넷과(IoT)의 융합사업으로 향후 개인별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로 확대해 사업을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미래창조과학부에 따르면 이통3사의 사물인터넷 가입회선은 10월 기준으로 456만여 개에 이르는데 지난해 말과 비교해 24% 늘었다.황창규 회장은 취임한 뒤 5대 미래 성장동력 가운데 하나로 헬스케어사업을 꼽았는데 사물인터넷제품 외에도 의료분야 서비스까지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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