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부품 제조업체 리노공업이 ‘2016 부산 수출대상’에 선정됐다. 리노공업은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반도체 핀과 소켓을 국산화해 현재 세계 25개국에 수출해 5,000만 달러 이상의 수출실적을 올렸다. 수출대상 우수상은 고기능성 반응성 희석제와 특수 에폭시 수지 등을 개발, 제조하는 하진켐텍과 일반 철 구조물과 비교해 90%의 가격으로 시공 가능한 신공법을 개발한 두성중공업이 선정됐다. 설립 5년 만에 일본시장에 진출한 의료의약품 중개회사인 케어플러스원도 우수상에 뽑혔다. 최범림 태연기계 총괄이사 등 10명은 올해 부산수출 유공자에 뽑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