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금천구, 전국 최초 스마트폰 활용한 공사 감리 선보여



서울 금천구는 전국 최초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한 ‘공사감리 업무’를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서울시건축사회가 개발한 스마트 감리 앱인 ‘아키엠’으로 공사장 감리가 이뤄진다.


기존 손으로 일일이 기록하던 방식은 방대한 체크리스트 분량, 별도 공사 사진첩 및 감리일지 작성 등으로 감리자의 업무량이 비효율적으로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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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시범 적용할 스마트 감리 앱에는 53개 표준 검측 체크리스트가 내장돼 있어 종이서류 없이 리스트를 작성할 수 있다. 또 공사장 촬영 사진과 동영상은 별도 작업 없이 분류·저장할 수도 있다.

작성 내용은 실시간으로 공사 관계자와 정보 공유가 가능하다. 저장된 기록은 사후 수정이 불가능해 객관성도 확보할 수 있다는 게 금천구 측 설명이다.

구는 6개월간 시범 운영기간을 거쳐 최종 평가회를 실시, 다른 지자체와도 공유할 계획이다.

김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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