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이재명 발언 사과에 민심 교차? 성남시장이 성남학교도 모르나 거세지는 비판↑

이재명 발언 사과에 민심 교차? 성남시장이 성남학교도 모르나 거세지는 비판↑이재명 발언 사과에 민심 교차? 성남시장이 성남학교도 모르나 거세지는 비판↑




최근 이재명 성남시장이 한 강연에서 적절하지 못한 발언을 해 논란이 되어 ‘이재명 발언 사과’를 전했지만, 민심이 교차하고 있다.


그는 자신의 석사학위 논문 표절 논란에 관해 설명하면서 “저는 중앙대를 졸업했고 사법시험에 합격한 변호사인데, 제가 ‘이름도 잘 모르는 대학’의 석사 학위가 필요하겠습니까. 필요 없잖아요”라고 전했다. 이처럼 이재명 성남시장이 언급한 ‘이름도 잘 모르는 대학’은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에 있는 가천대학교이다.

이러한 발언에 논란이 생기자 이재명 성남시장은 자신의 SNS로 ‘이재명 발언 사과’의 뜻을 남겼다.

그러나 분노한 성남시민들과 대학생들은 쉽사리 화를 풀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재명 발언 사과 관련 자신의 SNS에는 ‘OO 대학 재학생 졸업생 교직원들에게 사과드린다’라는 공개 사과를 남기며, 관련 기사를 링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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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박 대통령 탄핵과 관련해 연일 강도 높은 ‘사이다 발언’과 실행력으로 얻던 인기는 이번 논란으로 상당히 주춤하고 있다.

이재명 성남시장의 지지자들 사이에서는 “신속하고 진솔한 사과였다”는 평가가 나오는 반면 “과연 처세의 달인. 참모습을 봤다”는 실망 섞인 반응도 나오고 있다.

또한, 이재명 시장이 여지껏 SNS 등 온라인 공간에서 보여준 ‘처세’가 오히려 이번 상황에서 독이 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오는 상황이다.

이에 네티즌들은 “성남시장님, 성남에 있는 대학교도 모르시나 봐요?”, “뭐가 저렇게 당당한지”, “가끔 사이다 같긴 한데 말을 너무 막 하시는 듯...”, “성남시민으로서 실망입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이재명 발언 사과 페이스북 캡처]

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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