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SK하이닉스, 내년에도 비수기 없는 실적 성장… 목표주가↑-키움증권

키움증권(039490)은 14일 SK하이닉스(000660)에 대해 올 4·4분기 시장 전망을 큰 폭으로 뛰어넘는 실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하며 목표주가를 5만3,000원에서 5만9,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유악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SK하이닉스의 올 4·4분기와 내년 1·4분기 영업이익은 각각 1조3,779억원, 1조4,801억원으로 시장 전망을 뛰어넘는 실적 성장이 이어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메모리반도체 가격이 모바일·PC(개인용컴퓨터) 등 전방산업 수요 호조와 제한적 공급 증가의 영향으로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게 그가 꼽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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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박 연구원은 연내 양산이 본격화할 것으로 보이는 ‘48단 3D 낸드플래시’ 메모리도 추가적 주가 상승의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앞으로 스마트폰과 PC 업체로 48단 3D 낸드플래시의 출하가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이라고 밝혔다.

박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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