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스타 영화

‘루돌프와 많이 있어’ 올겨울 극장가, 출판계 싹쓸이 예감...베스트셀러 원작 도서 국내 출간

인간의 글을 읽고 쓰는 길냥이들의 우정과 모험이라는 기발한 설정과 흥미진진한 스토리로 올겨울을 책임질 영화 <루돌프와많이있어>의 원작 도서 시리즈가 영화 개봉과 함께 새롭게 출간되어 독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바로 호기심 많은 집냥이‘루돌프’의 첫 번째 이야기 [루돌프와많이있어]와 두 번째 이야기 [루돌프와 친구들의 홀로서기]가 그 주인공들. [루돌프와많이있어]는 일본 최고 문학상 중 하나인 고단샤 아동문학 신인상, 노마 아동 문예 신인상 등을 휩쓴 일본 문학의 거장 ‘사이토히로시’의 작품으로, 1987년 출간 이후 누적 판매 100만부를 기록하고 있는 베스트셀러이자(일본 기준) 일본 도서관협회 공식 지정도서로 선정될 만큼의 교육적 가치 또한 인정받은 바 있다.


이처럼 오랫동안 아이와 부모가 함께 읽을 수 있는 동화로 주목받아온 [루돌프와많이있어]의 작가 ‘사이토히로시’는 “30년 전에는 미처 생각지 못했던 영화화가 이루어져 기쁘다. 영화를 통해 아직 글을 읽을 수 없는 어린 아이들부터 어른들까지 편안하고 즐겁게 감상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전하며 영화화에 대한 소회를 밝힘과 동시에 “책을 읽으며 마음 속에 저마다의 캐릭터를 그리며 상상해 보아도 좋겠다.”라며도서와 영화를 동시에 즐기는 것을 권해 작품에 대한 기대를 더해주고 있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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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영화 개봉과 동시에 도서 출간을 기념하여 현재 주요 서점 및 홈페이지에서는 영화와 연계한 예매권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으며, 자세한 정보는 예스24, 교보문고, 영풍문고, 알라딘, 인터파크 온라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영화 <루돌프와많이있어>는 호기심 많은 집냥이‘루돌프’와 글 읽는 길냥이‘많이있어’의 좌충우돌 컴백홈 스토리를 그린 작품.안시국제애니메이션 영화제, 미국 컴퓨터학회 주최의 세계 최대 CG 페스티벌 SIGGRAPH에 초청되는 등 세계 유수의 영화제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할리우드 스프라이트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와 <포켓몬스터>, <요괴워치>, <마녀배달부 키키>, <하울의 움직이는 성> 등에 참여한 일본 최고의 크리에이터들이 뭉쳐 이제껏 본 적 없던 고퀄리티의 영상으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영화 <루돌프와많이있어>는 오는 12월 28일, 아이와 부모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최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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