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장제원 의원 “와이제이콥스메디컬 중동 진출 무산…서창석 원장이 병원장 자리에 올랐다”

장제원 의원 “와이제이콥스메디컬 중동 진출 무산…서창석 원장이 병원장 자리에 올랐다”장제원 의원 “와이제이콥스메디컬 중동 진출 무산…서창석 원장이 병원장 자리에 올랐다”




새누리당 장제원 의원이 와이제이콥스메디컬 중동 진출 무산으로 서창석 원장이 서울대 병원장 자리에 올랐다고 말했다.


14일(오늘) 국회에서 ‘최순실 국조특위’ 3차 청문회가 진행됐다.

이날 장제원 의원은 서창석 원장에게 “김영재 부부를 이임순 교수 소개로 알았냐”고 말했다. 이에 서창석 원장은 인정했지만 이임순 교수는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제원 의원이 “와이제이콥스메디컬조원동 통해 중동 진출 실패하자 서울대 통해 중동 진출 시도했다. 서창석은 방용주에 소개시켜줬다. 그랬냐?”고 하자 “제가 얘기 안했다. 교수 통해 얘기한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2015년 8월 인사동 한식당에서 서창석 주재 만찬 했는데 누구와 했냐”는 질문에 “오병희 원장 요청으로 중간 교수 통해 보건복지부 비서관에 연락해 안종범과 저녁을 했다”고 전했다.


장제원은 “기자회견 때 금실 중동진출 위해 만났는데 성형외과 의사 소개했다고 했다. 비서관 안종범과 박채윤, 박휘준을 만났다. 소개 뿐 이라며 안종범을 대동하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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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안종범이 자리에 함께한 것에 대해 “안종범은 내가 요청 안했다. 오병희가 요청했다”고 말했다.

장제원 의원은 “박채윤이 청와대에 의중인지 확인하고 싶어서 안종범 데려오라고 한 거 아니냐?”라고 하자 서창석 원장은 “만나고 싶은 모양이다 생각해 주선했다”라고 전했다.

인사동 만남 후 3일 만에 와이제이콥스메디컬 서울대 병원이 중동에 성형 메디컬 센터를 추진한 것에 대해 장제원 의원은 “대한민국 최고 서울대 병원과 가내수공업 수준 와이제이콥스 사이에 협박 수준 이메일 오간다”라고 말했다.

이어 장제원 의원이 “성형 클리닉이 방용주 부원장 거부로 무산 된다. 이례적으로 오병희 원장이 연임 실패한 후 서창석 주치의가 원장에 취임한다. 이 작은 기업이 중동 실패했다고 조원동 오병희 날렸다. 중심에 서창석 원장이 있다”고 전했다.

서창석 원장은 “대통령 주치의지만 병원장 지시를 받고 움직이는 교수이기도 하다. 10년 연배 높은 병원장에게 이래라 저래라 하겠냐”라고 전했다.

[출처=JTBC 방송화면 캡처]

김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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