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국내증시

[오전시황]코스피, 미국 등 글로벌 상승세에 2,040선 회복중

코스피지수가 미국 등 글로벌 증시가 상승세를 보인 데 힘입어 2,040선을 회복했다.

14일 오전 9시4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6.34포인트(0.31%) 오른 2,042.32를 나타내고 있다. 전날 뉴욕증시가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하루 앞두고도 사상 최고치를 찍는 등 상승세를 보였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이 기준금리는 올려도 완화적 성향의 발언을 내놓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코스피지수도 장 초반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81억원, 35억원 순매수 중인 반면 기관은 184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매매도 비차익거래를 중심으로 151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1% 이내로 적게나마 오름세다. 의료정밀(2.28%), 전기가스업(1.68%)이 1% 이상 상승 중이다. 반대로 통신업(-0.49%), 은행(-0.40%) 등은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상승세다. 한국전력(015760)(2.08%), SK하이닉스(000660)(1.56%), 삼성화재(000810)(1.54%), LG디스플레이(034220)(1.48%) 등의 상승 폭이 상대적으로 크다.

관련기사



코스닥지수는 3.94포인트(0.64%) 오른 615.03을 기록 중이다. CJ E&M(130960)(2.39%), 메디톡스(086900)(3.04%), 에스에프에이(056190)(3.37%) 등 주요 시총주들도 상승 중인 반면 신라젠(215600)은 2.63% 내림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43분 현재 전날보다 2원45전 내린 1,164원50전을 기록 중이다.

박준호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