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원자력硏 기술이전 중소기업, 정읍에 공장 신설

한국원자력연구원으로부터 기술 이전을 받은 중소기업 티엠비와 스마테크가 정읍시와 공장 신설 투자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티엠비는 정읍시 첨단과학산업단지내 4,248.7㎡ 부지에, 스마테크는 3,898.3㎡ 부지에 각각 15억원을 투자하고 본격적인 생산 활동에 들어가게 된다.


티엠비는 의료용 실리콘 패치 등을, 스마테크는 기능성 폴리머 등을 생산하는 업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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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연구원은 임윤묵 박사팀이 개발한 ‘방사선 이용 의료기기용 실리콘 패치 제조 기술’을 지난 11월 티엠비에 이전한 바 있다. 또한 스마테크와는 현재 고부가가치 의료용 필터 제조에 활용될 기술 이전을 진행중이다.

윤지섭 첨단방사선연구소장은 “방사선 이용 기술을 이전받은 중소기업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연구원은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기술 이전을 통해 국내 산업체의 경쟁력 강화에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대덕=구본혁기자 nbgkoo@sedaily.com

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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